민주노총전북본부 〈참프레노조원들에 대한 경찰과잉진압 규탄!〉
베스트, 소식

민주노총전북본부 〈참프레노조원들에 대한 경찰과잉진압 규탄!〉

민주노총전북본부가 부안 참프레 노조원들에 대한 경찰의 과잉대응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8일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전북경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파업후 시위에 나선 18명의 화물노동자들을 연행했다>며 <경찰의 이러한 행위는 노동자들을 자극하고, 사측의 부당한 탄압을 사실상 비호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전북본부 참프레지회 소속 노동자 50여명은 지난 1일부터 공장주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거점을 마련하는 등 화물차를 세워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참프레는 닭 가공업체로 육계 사육과 생산, 가공, 유통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차량매매 간섭 금지>, <운임료 인상>, <회차비 인상>, <화물차 소독비 인상>, <전북평균 유가 책정 운반비를 전국평균으로 맞출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본부는 <사측은 물건을 운반하는 육계운반 화물노동자들에게 개인간 차량 중고거래를 하지말라는 등 상식밖 주장으로 이들을 파업으로 내몰았다>며 <심지어 사측은 물류사와의 계약을 끊어버리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사측의 이같은 행동은 비조합원을 선별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이고 화물연대를 조직적으로 파괴하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며 <경찰이 집회현장에서 노동자들을 연행한 것은 사실상 사측의 부당한 탄압을 비호하는 것이며, 사실상 사측과 한 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2년 7월 18일

About Author

반파쇼민중뉴스 편집부


반파쇼민중뉴스 | 등록일 2020.10.16 | 등록번호 서울 아-53330 | 발행인 한정혜 | 편집인 한정혜 |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정혜 |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51, B1층 1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