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위경찰청앞집회 〈파쇼통치부활 윤석열·국민의힘청산! 민중민주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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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위경찰청앞집회 〈파쇼통치부활 윤석열·국민의힘청산! 민중민주쟁취!〉

29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는 경찰청앞에서 <파쇼통치부활 윤석열·국민의힘청산! 민중민주쟁취!>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경찰국설치반대를 향한 민심이 폭발적이다>, <파쇼권력을 꿈꾸는 윤석열무리는 민중의 힘으로 완전한 청산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라며 집회취지를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파쇼통치부활 확책하는 윤석열·국민의힘 완전 청산하자!>, <파쇼부활 반민중·반민주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박교일민대위공동대표는 <윤석열의 파쇼부활통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제 오전 11시 통일시대연구원 정대일연구실장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윤석열파쇼무리의 파쇼통치를 부활을 알리는 본격적인 신호다.>라며 <정대일연구실장은 학자다. 학자이면서 목회자다. 개인의 연구를 보안법 7조를 들이밀어 고발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충북간첩단사건 또한 조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검찰은 그것의 실체를 증명할 생각이 없다.>며 <민중이 단합해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가 꿈꾸는 민중민주의 새세상은 멀어질 것이고 통일은 더욱 멀어질 것이다. 극복하기 위해 떨쳐일어나 간악한 윤석열파쇼무리들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성태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단장은 <경찰은 지금 흔들리고 있다. 저들은 항상 권력의 시녀로 살아왔기 때문에 이 국난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윤석열은 지금 나라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미제의 앞잡이가 돼서 민중을 죽이려 하고 있다. 윤석열은 우리민중을 죽이려고 미국의 앞잡이, 일본의 앞잡이가 돼서 똥개짓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 철폐시키고 자주통일 독재앞잡이 윤석열을 끝장내자>고 호소했다.

유병화민중투쟁행동대표는 <파쇼무리 윤석열패에게 고한다. 이땅에 사는 민중은 매일매일 전쟁의 공포속 살아가고 있다. 언제라도 전쟁이 일어나도 당연한 남코리아땅은 늘 전쟁의 위험을 갖는다.>며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민중은 미친전쟁광 윤석열무리의 만행을 묵과할수 없다. 민족자주와 통일을 가로막는 보안법 폐기하고 경찰국 신설 즉각 중단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은 우리가 보안법을 폐지하라고 외친들 결코 응하지 않을 것이다. 국가보안법은 표현·사상·학문을 통제하는 법이기도 하지만 분단유지법이기 때문이다.>라며 <미국의 로봇처럼 움직이며 북에게 주적이니 선제타격이니 망발을 떠벌리는 자가 보안법을 폐기하고 분단을 넘어 통일로 가리라고는 보지 않는다. 김승균대표와 통일시대연구원 정대일실장에 대한 압수수색은 공안탄압의 본격적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모두 떨쳐일어나 싸워야 한다. 민중이 주인되는 정권을 만들고 미군을 몰아내고 국가보안법을 폐기해야 한다. 자주와 민주와 평화는 조용히 굴러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싸워 쟁취하는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경찰국설치를 강행하며 파쇼통치부활을 획책하는 윤석열·국민의힘을 완전 청산하자!>를 발표한 뒤 <연대투쟁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민대위성명]
경찰국설치를 강행하며 파쇼통치부활을 획책하는 윤석열·국민의힘을 완전 청산하자!

경찰국설치를 둘러싸고 윤석열파쇼무리와 경찰간의 갈등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은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한 류삼영울산중부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현장참석자 56명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일선경찰들은 <경찰장악음모>라며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류삼영은 <법관회의나 평검사회의할 때 그 사람들이 처벌받았나>라며 윤석열독재의 편파성과 불공정성에 격분하기도 했다. 26일 국가직공무원노조경찰청지부와 경찰청주무관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복종이라는 건 정당해야만 가능하다. 우리는 영혼이 없지 않고 생각하는 공무원>이라고 성토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한편 <경찰국신설반대>국회입법청원서명운동이 9시간만에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경찰국설치반대에 대한 확고한 민심의 반영이다.

경찰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이유는 윤석열독재권력의 무리한 경찰장악시도에 있다. 26일 <경찰국신설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자 <1990년 치안본부시절로 돌아간다. 역사의 죄인이 된 것 같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경찰내부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류삼영은 경찰국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데모하는 시위대를 심하게 고문하고 최루탄을 쏴 박종철열사와 이한열열사가 돌아가셨다. 경찰이 내무부에 예속이 돼 내무부장관지시에 맹목적으로 따르다가 그런 것 아닌가.>라며 경찰국의 본질이 파쇼적 경찰장악기관임을 밝혔다. 윤석열무리는 일선경찰의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와 행동을 <쿠데타>로 낙인찍고 <경찰국신설시행령안> 등의 입법예고기간을 40일에서 4일로 줄일 것을 법제처에 강요하며 파쇼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경찰국설치강행은 윤석열식 무모한 파쇼권력부활책동의 일환이다. 윤석열은 법무부장관 한동훈을 통해 검찰총장인선전에 <윤석열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검사들을 요직에 전면배치하며 검찰을 완전히 장악했다. 검찰장악이 마무리되자 한동훈을 미국에 방문해 미국내 진보·민주세력을 극악무도하게 살인진압해온 미FBI(연방수사국) 등과의 유착을 시도하고 <북풍공작>과 정적제거를 위한 사정정국조작에 돌입했다. 검찰장악을 완료한 윤석열무리는 행안부장관 이상민을 심복으로 삼고 경찰청장후보자 윤희근을 배후조종하며 경찰국설치를 반대하는 14만경찰들을 <문재인정권의 충견노릇을 하던 일부정치경찰>로 매도하면서 독재권력완성에 미쳐 날뛰고 있다.

윤석열파쇼무리의 완전한 청산은 현시기 우리민중의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투쟁과제다. 친미호전파쇼부패 윤석열무리에 의해 우리나라는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핵전쟁위기상황에 놓여 있고 민족간 분열과 갈등은 극단에 치달았으며 우리민중의 민주주의적 권리는 심각하게 유린되고 있다. 민심을 배반하고 민중탄압에만 골몰하던 역대파쇼권력들이 결국 민중에게 버림받고 비참하게 몰락했다는 것은 역사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와중에도 파쇼정국을 조작하려 광분하는 극악무도한 윤석열무리가 우리민중의 손으로 완전히 청산되는 것은 진리며 과학이다.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파쇼무리를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의 새세상, 민족자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2년 7월29일 경찰청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2022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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