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위 정부청사앞집회 〈파쇼탄압핵전쟁도발 윤석열파쇼호전정부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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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위 정부청사앞집회 〈파쇼탄압핵전쟁도발 윤석열파쇼호전정부퇴진!〉

7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는 정부청사앞에서 <파쇼탄압핵전쟁도발 윤석열파쇼호전정부퇴진!>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본질은 쉽게 숨겨지지 않는 법이다. 국정농단, 부정부패, 천문학적 경제비리로 민중을 억압 착취한 특급범죄자 이명박사면을 <국민통합>이라고 억지쓴들 이미 윤석열정부가 파쇼부패세력과 한통속이라는 것, 매번 입여는대로 망언임을 확인시켜줄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권리인 생존권투쟁에 현대판 강제노동인 <업무개시명령>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윤석열정부는 사상최악의 반민중·반민주파쇼정부>라며 미제국주의 침략군대에 의존해 같은민족을 <주적>으로 <대북선제타격>만을 외치는 무책임 무능력의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청산만이 민족의 운명을 되살리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파쇼탄압 핵전쟁도발 윤석열파쇼호전정부 퇴진하라!>, <공안탄압 민중탄압 윤석열파쇼독재 퇴진하라!>, <북침핵전쟁책동 윤석열친미호전광무리 청산하자!>,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고 자주민주통일세상 앞당기자!>를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세계곳곳은 깊게 연결돼 있다. 우크라이나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우리민중의 생활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며 <미국은 쇠락하고 있지만 패권유지를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하고 그곳이 바로 대만과 남코리아다>, <세계사적 흐름에서 러시아나 중국 등이 전례없는 연대를 진행중이다. 사우디는 미국과 멀어졌고 중국과 협력하기 시작했다. 반제전선이 확고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세계사적 흐름에서 볼 때 윤석열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미국이 하라는대로 하면서 신년에는 북침전쟁연습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것은 분명한 대리전이다.>, <우리는 그런 윤석열을 반대하고 퇴진시키기 위해 모였다. 우리의 길, 우리의 외침은 정당하다.>라고 말했다. 

김병관조중동폐간을위한시민실천단단장은 <윤석열은 신년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조선일보와 인터뷰했다. 핵심과제랍시고 내놓은 노동개혁이라는것은 노동자·민중의 절규를 외면하고 노골적으로 탄압과 착취를 일삼겠다는 것이다.>, <이미 해체됐어야 할 정보원은 이땅의 양심적 민중을 불법사찰·탄압하고 얼토당토않은 간첩사건연극을 꾸며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답은 간단하다. 노동자·민중이 더러운 윤석열망나니정권을 몰아내야 한다. 앞잡이 조선일보 역시 폐간시켜야 한다. 정보원을 해체하고 보안법을 철폐해야 한다. 시대적 과제와 사명이다. 새해에는 보다 당차고 꿋꿋하게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했다. 

박교일민대위공동대표는 <무능하고 불의한 권력에 맞서는 것은 우리의 책무다. 윤석열이 말하길 국가는 소멸되어도 시장은 살아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역전세대란에 공공의 질서와 안전은 이미 무너졌다. 지금 국내정세는 총체적 혼수상태라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권력의 흉물은 오로지 전쟁놀음만 획책하고 친미호전광들에 부화뇌동해 어느 때보다도 더 민족의 운명을 적대적 관계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날아온 무인기가 제앞마당을 훤히 들여다보아도 오로지 윤석열이 말하는 것은 핵을 갖다놓고 미국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또 그에 대한 획책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견되는 전쟁위기의 근원은 친미호전광윤석열과 국민의힘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일행동회원은 <우리민족이라면 지난 2018년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두 정상은 판문점과 평양에서 두손을 맞잡고 우리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약속했다. 그러나 윤석열정부는 이 결실들을 한줌의 종이쪼가리로 만들려고 미쳐 날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새해를 맞는 첫날부터 국방부는 <북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망발하면서 화약고로 전변한 코리아반도 정세에 기름을 부었다.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이 벌여나가야 하는 투쟁은 해가 바뀌었지만 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윤석열정부의 종말을 원한다. 그리고 강력한 윤석열정부퇴진투쟁으로 이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파쇼탄압과 핵전쟁도발을 일삼는 윤석열파쇼호전정부 퇴진하라!>를 낭독한 뒤 <연대투쟁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민대위성명]
파쇼탄압과 핵전쟁도발을 일삼는 윤석열파쇼호전정부 퇴진하라!

윤석열이 새해 시작부터 반민중파쇼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1일 윤석열은 신년사를 통해 <노동개혁의 출발점은 노사법치주의>라고 떠들었다. 윤석열이 말하는 <노사법치주의>는 노동자·민중의 정당한 권리인 파업권의 유린과 생존권투쟁의 탄압을 의미한다. 이는 살인적이며 불법적인 노동조건에서 벗어나고자 투쟁한 비정규직·하청노동자들에게 집중됐던 악랄한 노동탄압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2022년 한해 윤석열정부는 정보원을 앞세워 통일애국인사들에 보안법을 휘두르며 파쇼탄압을 감행했고 검찰을 내세워 야당·전임인사들에 대한 정치탄압을 심화했다. 윤석열이 신년사에서 떠든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윤석열정부를 가장먼저 끝장내야 한다는 것이 민심이다.

윤석열정부가 광주민중항쟁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는 극악한 망동을 벌이고 있다. 2022개정 교육과정의 초중고사회과교육과정에 이전교육과정에 있던 <5.18민주화운동>단어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기존 교육과정에선 4.19혁명과 6월민주항쟁과 함께 7차례 등장했던 것과 대비된다. 민주당이 <5월광주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만행이자 민주주의의 명백한 뒷걸음질>이라고 비판한 이유다. 윤석열은 5.18기념사에서 <5월정신이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고 떠들었는데, 윤석열정부는 광주민중항쟁을 교과서에서 삭제함으로써 스스로 역사왜곡세력이자 반헌법세력이며 파쇼세력임을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내부적으로 파쇼탄압에 골몰하며 외부적으로 전쟁도발을 일삼고 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작년 한해 <대북선제타격>을 주창하고 대규모 <한미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전개하며 남북갈등과 전쟁위기를 고조시켜왔다. 전임정권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남북관계와 그로 인한 핵전쟁위기는 현재 조성된 정세격화의 근본원인이 윤석열반민족호전정부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통일부는 북을 향해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윤석열은 <전쟁준비>를 막말하고 있다. 역대 파쇼권력들은 전쟁위기를 기화로 계엄령 등을 발동해 민족자주세력, 평화애호세력에 파쇼탄압을 집중했으며 민중의 정치적 권리를 박탈했다. 윤석열이 노리는 것은 이와 결코 다르지 않다.

파쇼탄압, 전쟁도발, 민생파탄의 윤석열정부는 하루빨리 퇴진해야 한다. 윤석열정부로 인해 우리사회는 <창살 없는 감옥>, <인권의 동토대> 전변됐다. 공황에 따른 경제위기·민생파탄의 고통속에서 우리민중이 신음하고 있지만 윤석열에게는 이를 극복할 의지도 능력도 없으며 오히려 김건희를 비롯한 부정부패무리들을 끼고 돌며 사회적 재부를 탈취하느라 여념이 없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 어느때보다 전쟁위기가 심각함에도 끊임없이 대북침략도발을 해대며 진짜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데 있다. 윤석열정부의 퇴진에 우리민중의 명운이 달려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파쇼호전정부를 끝장내고 민중이 주인된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월6일 정부청사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2023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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