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터서울까지윤석열정권퇴진을위한노동자,민중전국대행진(민중총궐기전국대행진)이 20일 오전 제주도 관덕정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간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민중총궐기전국대행진은 11월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정권 퇴진 민중총궐기>의 대중적 참가와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이들은 16개광역시·도를 거쳐 11월10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더이상 참을수 없다, 윤석열정권퇴진 민중총궐기에 나서자!> 제목의 기자회견성명에서 민중총궐기대행진은 <윤석열정권 1년6개월만에 한국사회는 수십년전 독재정권시절로 후퇴했다>, <모든 반동과 위기의 근원은 윤석열대통령>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위기의 근원인 윤석열대통령을 그대로 두고서는 노동자, 민중의 고통과 재앙을 멈출수 없다는 것이 명확하다>다며 <한국사회와 민중의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방안은 민중이 자신의 요구를 전면화하고 윤석열퇴진투쟁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시대와 민중의 요구를 모아 윤석열정권퇴진과 한국사회체제전환운동을 본격화할 것을 선언한다>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시민들을 만나 윤석열정권퇴진의 요구와 의지를 모아내고 11월11일 민중총궐기투쟁에 함께하자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노동개악과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노조법 2·3조개정안을 수용하라!>, <물가폭등대책을 마련하고 자영업자, 도시서민의 생활안정을 보장하라!>, <농업말살정책 중단하고 농산물가격을 보장하라!>, <재벌부자감세 중단하고 민중복지예산 확대하라!>, <에너지, 의료돌봄, 교통공공성을 강화하라!>, <미국, 일본 맹종외교 중단하고 한반도 전쟁위기 조성 중단하라!>를 윤석열정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