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노동자·민중대행진〉 대구에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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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노동자·민중대행진〉 대구에서 이어져 

10월31일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노동자·민중대행진>이 대구에서 이어졌다. 20일 제주, 23일 전남, 24일, 광주, 26일 경남, 28일 부산 등에 이어 8번째다.

박석운전국민중행동공동대표는 <이 정권은 역사마저 부정한다. 강제동원확정판결마저 무시하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후쿠시마오염수방류에도 세금을 들여 안전하다고 광고만 만들고 있다>며 <위기 때마다 역사를 진보시켜온 대구시민들이 앞장서 퇴진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권수정금속노조부위원장은 <이제는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들이 전체노동자의 절반이 넘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이들의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중배공무원노조부위원장도 <직장인 72%가 동의하는 노조법 개정을 왜 정부여당만 반대하느냐>고 지적했다.

<대구지역윤석열정권퇴진총궐기한마당>이 (구)한일극장 앞에서 진행됐다.

김진경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직무대행은 <저들은 우리를 부정부패집단, 간첩으로 몰아가고, 짓밟지만, 우리는 전태일열사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싸우는 정의로운 노동자들>이라며 <국민들이 더이상 수렁에 빠지지 않게,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죽지 않고 일할수 있도록 싸우고 있다>, <자부심 갖고 11.11총궐기로, 퇴진광장으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임성종윤석열심판대구시국회의공동대표는 <11.11민중대회를 성사시켜 정권을 반드시 끝장내자>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을 줄이고서 국회에 자랑질을 하는, 10.29참사 유가족들의 호소를 외면하는, 국민의 옆자리를 지켜야 함에도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는, 전쟁을 부추기고 사대매국행위를 자행하는 정권을 몰아내기 위한 광장으로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지역노동자들은 11월11일 5만전국노동자대회와 20만총궐기를 앞장서 조직하고 함께하겠다고 결의했다. 

<제주부터 서울까지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노동자·민중대행진>은 이후 경북, 대전, 세종충남 등을 거쳐 11월10일 서울에 도착한다.

2023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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