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명품백수수의혹〉영상 직접 확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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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명품백수수의혹〉영상 직접 확인하기로 

김건희의 <명품백수수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당 영상의 원본을 직접 확인한다.

7일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영상을 촬영한 최재영목사와 서울의소리 측에 원본영상제출을 요청했다. 

서울의소리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영상에서 김건희는 <저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끊어지면 적극적으로 남북문제에 제가 나설 생각이다>라며 <윤석열정부가 잘 해내서 통일돼서 대한민국이 성장되고 우리 목사님도 한번 크게 저랑 같이 할 일 하시고>라고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의소리측은 윤대통령과 최목사의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은종서울의소리대표는 같은 해 12월 윤대통령부부를 청탁금지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건희의 발언 등이 편집·발췌돼 있는만큼 검찰은 원본영상속 전후 상황과 전체 대화내용을 토대로 직무관련성이 드러나는지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백대표는 김건희가 최목사로부터 양주, 책, 명품화장품을 받았고 금융위원회와 관련한 인사청탁을 받은 정황이 있다며 이와 관련해 검찰에 추가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9일 최목사를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고발한 김순환서민민생대책위원회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한다.

2024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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