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인근에서 100차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촛불대행진이 <황제조사전쟁조장윤석열을탄핵하라!> 부제로 열렸다. 주최측 추산 4000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황제조사 전쟁조장 윤석열을 탄핵하라!>, <콜검조사 김건희를 특검하고 구속하라!>, <위기탈출 전쟁조장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탄핵 김건희구속 기필코 이뤄내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촛불행동대표단·고문단은 촛불행동감사문에서 촛불승리를 위한 지혜를 모으고 난관을 함께 헤쳐오면서 굳건한 촛불대오로 발전한 것이 100차에 이른 촛불대행진의 가장 큰 성과이자 윤석열탄핵항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 확고한 담보라고 강조했다.
양회동열사유가족은 남편일이 있은 이후로 죄없는 사람도 범죄자로 만들고 정권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서 권력을 사용하고 국민의 생명을 너무 하찮게 여기는 윤석열<정권>을 너무나 분명하게 체험했다며 윤석열<정권>이 무너져야 진실을 밝힐수 있다고 성토했다.
김은진촛불행동공동대표는 검찰쓰레기들이 <색검>, <떡검>, <똥검>에 이어 이제는 김건희가 콜하면 오는 <콜검>이라 불린다, 짜고치는 고스톱도 정도껏 해야 되는 것 아닌가, 법위에 군림하는 김건희윤석열일당의 역겨운 행각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자라고 호소했다.
또 결국 윤석열은 위기탈출용 전쟁카드를 꺼냈다, 연일 날아오는 <북한>의 오물풍선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극우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살포를 막으면 된다, 하지만 윤석열정부는 대북전단살포를 노골적으로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대북확성기를 가동하고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지 살겠다고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천만한 전쟁을 꿈꾸는 윤석열을 절대로 가만둬서는 안 된다라고 일갈했다.
이용길전국비상시국회의상임공동대표는 촛불행동동지들의 끈질기고 강력한 촛불행진은 반윤석열전선 선두의 견인차였다, 100차촛불대행진을 이어받아서 모든 세력과 민주시민들이 단합하여 횃불을 든다면 윤석열<정권>은 올해안에 괴멸되고 말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윤석열<정권>의 무능하고 무지한 외교정책은 <한>반도전쟁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의 돌격대노릇을 자임하는 현 정권의 철저한 대미추종행위와 강경 일변도의 대북정책으로 인해 전쟁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라고 힐난했다.
참가자들은 본대회를 마치고 대중교통·도보를 이용해 시청역-용산역광장-대통령실앞삼각지역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