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숭례문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의 주최로 농업파괴농민말살윤석열퇴진!전국농민대회및2차퇴진총궐기가 열렸다. 주최측추산 1만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쌀값폭락과 농산물수입 등 농업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정책들로 일관하는 윤석열정부를 규탄하며, 옛박근혜정부퇴진을 일궈냈던 백남기농민의 정신을 계승해 윤석열대통령퇴진을 이뤄낼 것을 결의했다.
하원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은 농산물수입을 부추기는 윤석열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며, 농민들의 생존을 위해 윤정부퇴진운동에 농민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양경수전국민주노조총연맹위원장은 오는 12월7일에 열리는 3차퇴진총궐기를 통해 윤석열정부퇴진광장을 열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문에서는 쌀값폭락과 농산물수입을 방조하는 농민말살정책에 맞서 윤석열정부를 몰아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집회이후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경찰은 이날 113개 기동대를 현장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