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거부2차시민행진 〈이제 국민이 격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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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거부2차시민행진 〈이제 국민이 격노하고 있다〉

23일 서울 광화문북측광장앞도로에서 김건희-채상병특검추진!국정농단규명!윤석열을거부한다2차시민행진이 열렸다. 주최측추산 10만여명이 모였다.

전국민중행동·민변·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거부권을거부하는전국비상행동이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민주주의 짓밟는 윤석열을 거부한다!>, <대통령 특검 거부 국민이 거부한다!>, <거부권 남발 윤석열을 거부한다!>, <나라 망치는 윤석열을 거부한다!>, <김건희를 수사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김형남군인권센터사무국장은 지난 목요일(11월21일) 박정훈대령수사외압사건의 결심공판이 있었다, 군검찰은 항명죄의 법정최고형인 징역3년을 구형했다. 채상병사망사건의 진실을 틀어막기 위한 <입틀막구형>이었다, 그러나 확신한다, 박정훈대령은 무죄다, 불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이 항명이라면 그것이야말로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일 아니겠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외압의 수괴 대통령 윤석열에게 힘찬 반격을 함께하자, 이제 국민이 격노하고 있다, 박정훈대령과 함께 힘차게 진실의 길, 양심의 길로 가자고 호소했다.

한 전남여성농민은 민심은 천심이라, 윤석열퇴진은 천명이니 지금 당장 물러나라고 외쳤다.

이어 농민들은 이미 오래전에 윤석열을 버렸다, 그리고 입술을 깨물며 날마다 낫을 벼리고 칼을 갈아왔다, 하늘의 명을 받으라고 <천명전봉준투쟁단>을 조직했다, 전국 각지에서 나락을 적재하고 천막을 치고 투쟁의 불길을 고을고을마다 이어가고 있다, 하나가 돼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사회대전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정세은충남대교수는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나서고 있는 것은 (윤석열정부에) 무도한 나라를 맡길 수 없기 때문이다, 머리도 나쁘고 인성도 안 좋은 윤석열을 이제는 퇴장시킬 때다, 청년학생들의 미래는 달라야 하기에 교수들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서울자영업자는 지금 전 국민이 모두 고물가,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텅텅 비어 소비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은 지속해 지역화폐의 예산을 늘려 달라, 긴급민생회복지원금을 바로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현 정부는 이 모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자영업자들도 못 살겠다, 윤석열을 거부한다고 성토했다.

한 민주언론시민연합활동가는 윤석열<정권>은 중대한 민주주의파괴실태를 시민이 모르게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든 언론을 장악하려 한다, 특히 지금 공영방송 KBS를 망가트리는 데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용산 대통령실이 방송통신위원회의선임절차를 무력화하고 박장범KBS사장임명에 직접 개입해 또하나의 국정농단을 자행>했다고 질타했다.

주최측은 윤석열<정권>의 국정농단이 극에 달하고 있다, 윤석열<정권>이 집권하고 반환점을 넘은 지금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을 거부하자, 우리 시민들은 주권자위에 군림하는 권력에 맞서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사회자는 이 나라는 명태균의 나라인가, 이 나라는 김건희의 나라인가, 이 나라는 윤석열의 나라인가, 이 나라는 우리들의 나라다, 이 무도한 윤석열<정권>에 맞서 우리들의 나라를 반드시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참가자들은 종각, 을지로를 거쳐 명동주변까지 행진했다.

주최측은 오는 30일 윤석열거부3차시민행진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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