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주당이 명태균이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2020대선자금을 김건희로부터 마련했다는 각서를 공개했다.
각서엔 (주)피플네트웍스가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받아야 할 돈이 6160만원이며 이는 미래한국연구소가 김건희로부터 받아야 할 돈을 받아서 갚는다고 명시돼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하는 쪽에선 윤석열대통령측, 그것도 김건희로부터 돈 받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실제로 대선직후 명씨가 돈 받으러 아크로비스타(윤석열자택)에 방문했던 것도 사실로 확인됐다>며 이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각서하단에는 당시 미래한국연구소담당 강혜경씨와 피플네트웍스대표 서명원이 지장을 찍었다.
2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명태균게이트진상조사단전체회의를 열어 김건희여사 돈봉투의혹 정치자금법위반, 업무방해죄 등 창원지검고발장접수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