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JTBC는 익명의 특전사간부와의 인터뷰를 통해 4일 7공수여단·13공수여단이 서울로 진입할 계획을 세워놓은 사실을 보도했다.
간부는 <전라도에서 7여단하고 13여단이 증원해주는 계획이 있었다가 새벽에 계엄이 해제되면서 무산됐다>며 <각 여단별로 증원계획이 세워져 있어 <이거 좀 오래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증언에 따르면 707특수임무대와 1공수여단은 국회, 3공수여단은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는 것이 목표였다.
선관위에서 확보된 자료는 모두 방첩사령부로 이첩하는 계획도 세워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