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100여명, 윤석열탄핵반대 여당의원 사무실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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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100여명, 윤석열탄핵반대 여당의원 사무실 항의방문

28일 오전 부산시민 100여명이 윤석열탄핵에 반대한 박수영국민의힘부산시당위원장 지역구사무실을 찾아가 항의했다.

100여명의 시민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박수영국회의원지역구사무실앞에서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의원은 정오께 잠시 나와 국민 모두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 윤석열대통령과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도 마찬가지라고 망언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윤석열탄핵결정이 정당한 것인지를 심판할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취지다.

이에 시민들은 박의원이 윤대통령을 두둔하는 거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이에 박의원은 사무실내 집무실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박의원사무실직원이 집무실문앞에서 진입을 저지했고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13시께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부산시민들을 박의원사무실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부산시민들은 <내란공범 나와라>, <내란정당 해체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물러서지 않았다.

앞서 박의원은 윤석열탄핵소추안표결 1일전인 지난7일 혹여라도 윤대통령탄핵이 가결돼 범죄전과자들이 활개 치는 정권이 세워진다면 그 나쁜 결과는 더욱 가혹할 것이다, 저를 포함한 17명의 부산국회의원, 국민의힘부산시당을 믿고 한번더 국민의힘을 지켜달라고 망발했다.

부산국민의힘 17명 모두 8일 윤석열탄핵을 결정하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국회가 두번째 탄핵을 결의한 14일에는 부산국민의힘 17명 모두 참석했다.

2024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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