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인근 촛불문화제 〈오늘 공수처는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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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인근 촛불문화제 〈오늘 공수처는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포기〉

3일 오후 공수처의 윤석열체포가 실패한 가운데 이날 저녁 헌법재판소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윤석열파면!국힘당해산!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주최측추산 연인원18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구호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 <내란정범 국힘당을 해산하라!>, <내란범들을 철저히 단죄하자!>, <전쟁을 부르는 대북전단 살포 처벌하라!> 등을 외쳤다.

남기업수원오산화성촛불행동공동대표는 충격적인 사실은 윤석열이 일으키려 했던 내란은 단순한 계엄이 아니라 잔혹한 테러였다는 것, 이것은 1980년 5월 광주학살, 멀게는 제주 4.3의 재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어이없게도 오늘 공수처는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포기했다, (노동자, 국민 등을) 공권력이란 이름으로 개패듯이 두들겨 패고 죽음으로 내몰 때는 그렇게도 공권력을 잘 사용하더니 미친 윤석열 하나 체포하는 것에는 이리도 온정적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고 분개했다.

윤지우호주브리즈번촛불행동회원은 기를 쓰고 물러나지 않겠다는 추태를 보이는 윤석열을 반드시 파면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추운 날씨에도 매일 나와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국격이 지켜지고 민주주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내란무리가) 내란죄로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의 국격은 계속 추락할 것이고 경제도 타격을 입을 것, 윤석열 파면만이 평화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전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동포들을 위해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학원생은 (윤석열 등 내란세력에겐) 참사조차 정치적으로 빠져나갈 구멍으로만 보이는 것 같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고 이를 고치라 했던 민초의 역사는 동학농민운동,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으로 흘러 4.19혁명, 5.18광주민주화항쟁, 6월 민주항쟁이 됐다, 우리는 그 역사를 계승하여 나라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 청년은 흔들리는 것은 우리의 촛불이 아니며, 가장 먼저 사라지는 건 잘못된 탄압과 독재의 주춧돌, 마땅한 권리와 보호를 요구하는 것이 죄라고 한다면 나는 기꺼이 죄지은 자가 되기보다 억압이라는 무기를 남용하는 진짜 죄인들에게 투쟁을 선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 고등학생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수많은 순국선열분들과 민주투사의 노고가 단지 5년짜리 계약직인 윤석열 때문에 무너져서는 안 된다, 세상이 반대로 돌아가더라도 우린 절대 길을 잃지 않고 똑바로 걸어갈 것이다, 같이 가자,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되고 체포되며 내란동조 국민의힘이 해산하는 그날까지 똑바로 같이 걸어가자고 호소했다.

2025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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