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테러위협 심각 … 〈저격용러시아소총반입〉첩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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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테러위협 심각 … 〈저격용러시아소총반입〉첩보까지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에 대한 <암살테러> 등 위협적 제보가 잇따르면서 민주당내 긴장도가 팽배하다. 

민주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짜뉴스대응단 단장인 김현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네이버의 일부 이용자는 댓글을 통해 <이재명에게는 총살밖에 없다> 등의 심각한 신변 위협성 발언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또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갤러리에서는 <이제 진짜 보수대통합 가서 이재명 죽이러 가보자>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각종 위협이 이어지는 만큼 <민주파출소>는 <안전제보코너>를 신설하고 실시간으로 경찰과 공유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후보자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민주당은 이재명후보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이들을 경찰에 다수 고발한 상태다. 포털사이트에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위협적 글을 올리거나 심지어 <암살단>을 모집한 사례도 있었다.  

탐사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뉴스타파 봉지욱기자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정보원 출신 OB들 쪽에서 들리는 얘기>라며 <유효 사거리 2km인 저격용 총을 러시아에서 밀반입해서 뭔가 진행을 하고 있는데 그것에 관련한 첩보를 국가정보원이 입수해서 지금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래중앙선대위수석대변인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한테 온 문자만 말씀드리면 <(저격용) 러시아소총이 반입됐다>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며 <12.3 불법비상계엄 당시 활동했던 특정 내란세력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테러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민주당엔 대선사상 초유의 테러대응TF(태스크포스)가 구성됐다. 

김민석TF위원장은 뉴스공장인터뷰에서 <최근 제보가 폭주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나 지지자들이 보내는 문자의 90%가 경호 및 테러에 대한 우려>라며 <당내 거의 지도부가 총출동하다시피 한 TF를 꾸려서 경호전문인력까지 포함한 회의를 몇차례 거쳤고 종합적인 경호원칙 등을 실무적용까지 다 점검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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