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단체들이 또다시 평화의소녀상에 기습난입해 소녀상점거를 시도하는 등 정치테러를 벌였다. 2일 오전 11시경 자유연대 등 극우단체와 극우유튜버들은 옛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 무리로 들이닥쳐 소녀상을 불법점거하고 친일극우무리들의 물리적·정치적 테러로부터 소녀상을 보호하기 위해 4323시간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반일행동의 집회시위를 고의적으로 방해했다. 이들은 <흉물 소녀상을 철거하라>, <반일은 정신병>이라고 고성을 지르며 소녀상을 폄훼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부정왜곡했고, 1시간이상 소녀상주변을 맴돌며 난동을 부렸다. 한편 소녀상보호를…
현직 경찰서장 및 경찰관 … 골프장대표로부터 뇌물받아
골프장대표로부터 100만원짜리 상품권과 골프장예약편의 등을 받은 현직경찰서장이 기소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범죄형사부(장준호 부장검사)는 뇌물수수혐의로 인천의 한 경찰서장 A총경과 부정처사와 공무상비밀누설혐의를 받는 인천지역 경찰서 정보과소속 경찰관 B를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A가 받은 상품권이 경찰간부업무와 관련해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뇌물수수혐의를 적용했다. A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인천시 서구내 위치한 한 골프장대표로부터 10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혐의를…
경찰, 민주노총지도부에 구속영장신청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서울 서대문구와 종로구일대에서 대규모집회를 주도했다는 것이 구속영장신청의 이유다. 2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5일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과 감염병예방법위반 등으로 민주노총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등에서 진행한 집회도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민주노총관계자에게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무죄석방촉구 기자회견 열려 …〈보안법 즉각 폐지하라!〉
28일 서울고등법원정문에서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김호대책위 주최로 <국가보안법피해자, 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무죄석방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권오헌양심수후원회명예회장은 <북의 IT 기술과 남의 시장경제를 결합시켜, 남북IT경협사업을 개척하고자 수년간 애쓰며 성공을 위해 노력해온 사업가 김호씨가 지난 2018년 갑자기 국가보안법위반으로 구속이 되었고, 6개월만에 보석으로 석방돼 4년동안 긴 재판을 받던 중, 2022년 1월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고 전했다. 이어 <북과 남이 함께 잘살고…
전장연 〈이준석 강력대응지침에 따른 경찰조사 … 마음 무거워〉
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대표가 지하철승하차시위와 관련해 처음 경찰조사를 받았다. 박대표는 이날 경찰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행동 때문에 조사받는 것은 최초>라며 <이준석국민의힘대표 등이 경찰에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지침을 내려 작년 시위까지 모아 조사를 받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오세훈서울시장취임전에 벌였던 지난해 2월 지하철시위로 조사를 받는 것>이라며 <우리가 오시장에게만 특별하게 많이 요구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경찰, 윤석열장모 3차례수사후 또 〈무혐의〉 결론
25일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윤석열장모의 사문서위조·사기 등 혐의에 대해 또다시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윤석열장모는 지난 2013년 동업자와 함께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원대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명의신탁 받은 주식을 횡령해 납골당사업을 가로챘다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경찰은 2020년 1월 처음 관련고발을 접수했을 때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후 검찰이 지난해 1월 보완수사를 요청했고 재수사후…
경찰간부, 여경갑질에 성비위의혹 불거져
경기북부경찰청산하 경찰간부가 같은 부서 여경에게 직장내 갑질행위를 지속해온데다 성비위의혹까지 제기돼 경찰청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더팩트>취재에 따르면 해당경찰간부 A는 지난 2월 경기 포천경찰서로 발령나 공공안보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후배여경 B에게 퇴근시간이후 술에 취한 상태로 수차례 전화를 거는 등 위계에 의한 갑질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B는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청문감사담당관과 면담을 신청해 이같은 피해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사건이…
음주운전한 아들 제대로 조사않은 전직경찰간부 항소기각
지구대근무중 아들의 음주운전신고를 접수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전직경찰간부가 1심판결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22일 인천지법형사항소1-1부(해덕진 부장판사)는 직무유기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A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A는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한 바 있다. 사건당시 A는 2020년 5월20일 인천시 남동구 일대에서 순찰차를 타고 근무하던 중 아들의 음주운전 사건을 접수했지만, 음주운전을…
서울경찰청 기동단소속 경찰, 성비위사건 연루
21일 서울경찰청 기동단소속 경찰이 성비위사건에 연루돼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6기동단소속 A는 지난 2월 준강간방조혐의로 입건됐다. 준강간혐의를 받고 있는 또다른 피의자와 사건피해자는 경찰소속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는 6기동단소속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는 상태다. 6기동단관계자는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사건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반부패종합대책 발표 … 〈수사 문의·사적접촉 통제 강화〉
18일 경찰이 반부패협의회정기회의를 열고 <2022년 반부패종합대책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찰은 사적 접촉에 대한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신고자포상을 통해 내부통제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사건문의금지를 위해 가벼운 사안이라도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엄중조치해 수사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기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청렴도평가에서 경찰청 전체평가결과만 공개하던 범위를 시·도경찰청별 평과결과로도 확대한다. 시·도청별 청렴수준과 반부패추진노력은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인사분야에선 동료평가제도 등을 도입하고 보직인사에 대한 요건 강화, 동료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