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거부권 남발 규탄!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2024년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조합원 400명이 참석했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노조법의 거부로 노동자의 생존을, 양곡관리법의 거부로 농민의 생존을, 방송법의 거부로 민주주의의 생존을 위협해온 윤석열 <정권>이다. 가족의 비리 수사마저 거부하고,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자는 요구를 외면하며 최소한의 상식조차도 거부하는 실정>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취임부터…
이재명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진짜 실력〉
이재명민주당대표는 19일 윤석열대통령에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면서 평화의 안전핀을 뽑아버리는 그런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북한>에 대한 적대적 강경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긴장을 낮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강대강 대치로는 평화와 번영을 이룰수 없다>, <강경하게 대처하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다. 싸워서 이기는 거 기본적으로 필요하지만 싸우지 않아야 한다>라며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정은위원장은…
국힘, 김건희 〈디올백의혹〉 직접 사죄해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김건희리스크>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김경율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은 17일 <(주가조작의혹·명품가방수수논란) 둘 다 부적절하지만, 이것(디올백)에 대해서만큼은 분명한 진상을 이야기하고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두 분 다 같이든 입장을 표명하는 게 국민 마음을 추스를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프랑스혁명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와 난잡한 사생활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감정이 폭발한 결과>라며 <이 사건도 국민의 감성을 건드렸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걸 어떻게 쉴드칠수…
한동훈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해야〉
18일 임종석전대통령비서실장은 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임종석은 <저는 제가 운동을 하려고 뛰어든 게 아니었고, 군부 쿠데타 세력이 우리 일상을 무너뜨리며 쳐들어온 것>이라며 <학교 앞마당, 교실까지 쳐들어온 것이고, 정말 무섭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도망가지 않고 버티며 싸웠다>고 회고했다. <한동훈위원장을 보니 92학번이신 것 같다>며 <본인 출세를 위해 바로 고시공부를 한 것 아닌가. 한위원장이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자고 하려면 그렇게 나쁜…
검찰, 최서원에 태블릿PC 반환 … 〈최서원 소유〉
서울중앙지검은 17일 국정농단사건의 시발점이자, 최서원(최순실) 소유로 판결된 태블릿PC를 7년여 만에 최서원(최순실) 측에 반환했다. JTBC가 입수해 검찰에 임의제출했던 태블릿PC다. 최서원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벌인 압수물반환 소송에 따라 이뤄진 반환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2년 9월 <태블릿PC가 원고(최서원)의 소유임을 확인한다>며 반환 결정을 내렸다. 항소심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이 지난달 28일 심리불속행 기각해 반환이 확정됐다. 1심 법원은 태블릿PC를 최서원 소유로 보는…
총선 여론, 〈정부·여당 심판론〉 63%
총선을 앞두고 MBC는 고정된 패널을 대상으로 5차례 반복해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당들의 지역구 출마를 가정한 2차조사결과, 41%는 민주당 24%과 국민의힘 17%, 17%는 이준석 신당, 9%는 이낙연 신당의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집계됐다. 이에 <투표미결정>층이 1달 만에 21%에서 9%로, 12%p가 줄었다. 더해 기존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심도 움직였다. 지역구 투표에서 신당을 선택하겠다는 의향은 이준석 신당 10%, 이낙연 신당…
개혁신당, 〈대통령배우자법〉 발의 추진
이준석전국민의힘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김건희리스크>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16일 천하람개혁신당창당준비위원장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해 김건희여사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이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면, 검찰에서 최종 처분이 나오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하는 <재정신청> 제도가 있는데, (만약 불기소 한 후) 법원에서 다시 기소해야 된다는 결정이 나오면 되돌리기가 굉장히…
대통령실 〈김건희특검법〉 거부권 행사
윤석열대통령이 5일 김건희여사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특검법과 <대장동50억클럽>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날 오전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긴급히 열었다. 거부권을 의결한 뒤 곧바로 재가했다. 불참한 장관들에게 사유서 제출까지 요구했다. 현직 대통령이 가족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막은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특검 법안을 두고 <총선용악법>, <국민선택권을 침해하고 국정혼란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건희특검법>은 2022년 9월 민주당이 처음 발의한 뒤 지난해 3월 정의당이…
경찰, 이재명피습사건 축소 의혹
2일 이재명민주당대표 피습사건이 벌어진 지 1주가 돼가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 피의자의 범행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범행 직후 현장체포 당시 피의자는 <남기는 말>이라는 범행동기를 알리는 쪽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이 알렸지만 경철은 여전히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수사를 총괄하는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은 <원칙을 지켜달라는 주문이 있어 제한적으로 갈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반면 피의자는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참고해달라>고 자신의…
국힘의원, 대통령실 진입시도 대학생에 〈진심 사살〉
6일 국민의힘 소속 이승복서울시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대진연회원들이 대통령실 경호구역까지 진입했다는 뉴스화면과 함께 <사살… 진심 사살. 이유.. 국가 보안 시설 침투>라는 글을 게재했다. 극단적 표현으로 논란이 일자 이의원은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의원은 언론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가보안시설>이라며 <윤석열정권이든 문재인정권이든 대통령실을 건드리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다만 <욱하는 심정이 있었던 것 같다>, <안 써야 할 말을 썼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