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파쇼민중행동 미대앞집회·행진 〈친일친미파쇼전쟁광 윤석열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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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파쇼민중행동 미대앞집회·행진 〈친일친미파쇼전쟁광 윤석열타도!〉

15일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친일친미파쇼전쟁광 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자훈여순항쟁서울유족회대표는 <헌정사상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최악의 정권, 검찰독재 윤석열정부를 타도하기 위해 모였다>며 <지난 3월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기시다와 회담한 결과는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서 애써온 숭고한 영령들을 두번 죽일 반민족적이고 굴욕적인 것이었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미일남군사동맹으로 더욱 예속된 이땅에서 젊은 사람들은 총알받이로 내몰아야만 하는 이 상황에서 빠르게 정부를 타도하고 민중의 정권을 건설하고 참다운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독립과 통일을 위해 사라져간 민초들의 영령이 명령하고 있다. 민족적인 사명과 민중의 염원을 실현하자.>고 호소했다. 

한성영사회서비스일반노조전위원장은 <전통적인 친미 국가였던 사우디와 아랍에미레이트가 이란과 전격적인 화해를 하였고 미국의 배후조종으로 지속적인 대립을 해왔던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가 화해의 포옹을 했다>며 <미국의 대리전인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낱낱이 드러난 것은 그동안 초강대국이라는 미국이 종이호랑이였다는 것과 서구의 나약한 실체였다>라고 강조했다.   

또 <코리아반도의 젤렌스키를 자처하는 윤석렬은 미국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며 미일남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일본을 방문하여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의 무단투기를 옹호한다. 사법부가 판결한 일제강제동원배상 판결을 무시하고 강제동원배상안으로 일본 군국주의 세력의 편에 서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로 이 자리에서 파쇼정권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외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우리민중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윤석열은 당장 타도해야 한다>며 <정부추산 비정규직이 820만, 실업자는 580만명에 달하며 비정규직·정규직임금격차와 실업률은 역대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농자재값 인건비는 오르고 쌀값은 떨어지고 농민들은 빚만 떠안은 채 농사를 포기하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윤석열은 민중을 파쇼탄압의 대상으로,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여기면서 외세만을 추종하는 천하의 매국노이자 파쇼광, 전쟁광이다>라며 <윤석열타도는 생존의 외침이다. 우리는 윤석열타도의 한길로 거침없이 나아가 민중이  정치와 경제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세상, 민중민주사회를 가장 앞장에서 열어갈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명 <윤석열타도 없이 민주주의 없다>를 낭독한 뒤 <민중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진 행진에서 참가자들은 <파쇼독재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민주파괴 검찰독재 윤석열타도!>, <파쇼독재 윤석열타도!>, <파쇼탄압분쇄!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반민주파쇼소굴 국민의힘해체!>, <국가보안법철폐! 국가정보원해체!>, <반민족 친파쇼 조선·중앙·동아폐간!>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우리민중의 분노가 세차게 타오르고 있다>며 <친일친미 윤석열정부 타도하자!>, <파쇼호전 윤석열정부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마무리발언에서 반일행동회원은 <현시기 파쇼윤석열의 반민중책동은 우리 기층민중들의 삶을 전쟁터와 다름없는 폐허로 만들었다. 69시간근로제로, 양곡관리법개정의 폐기로 삶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청년들을 무한경쟁의 굴레로 내모는 이 사회는 청년학생에게 저임금·고강도, 비정규직의 운명에 굴종할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수 없다. 파쇼호전 윤석열을 타도하고 친미파쇼호전광으로부터 우리민중의 기본적인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파쇼민중행동성명]
윤석열타도 없이 민주주의 없다

윤석열정부에 대한 민심의 타도의지가 걷잡을 수 없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윤석열의 국정수행지지도가 5개월만에 20%대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무려 65%나 나왔다. 70대이상을 제외한 전연령과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에 대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서도 <국정안정론>보다 <국정심판론>이 월등히 높게 집계됐다. 한편 해외여론조사기관에선 윤석열지지율을 10%대로 집계했다. 반윤석열민심은 현실에서 더욱 격렬하게 표출되고 있다. 부산대교수·연구자 280명은 전국대학중 가장 큰 규모의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윤석열의 친일매국외교를 강력히 규탄하고 <윤석열퇴진>투쟁을 결의했다. 뒤이어 경북대교수·연구자 180명도 <윤석열정부의 반헌법적·반민족적 대일외교참사규탄>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윤석열이 친일매국과 대미굴종으로 민중의 존엄과 안전을 내던지고 있다. <강제동원배상안>으로 3권분립과 법치주의를 완전히 유린하면서까지 일본에 넙죽 엎드린 윤석열은 일총리 기시다와 만난 자리에서 일군국주의자들의 독도영유권침탈시도와 후쿠시마원전오염수 무단방류를 묵인·옹호하며 또다시 헌법을 유린하는 친일매국망동을 감행했다. 한편 3월 방첩사령부방명록에 <보안이 생명이다>라고 써갈긴 윤석열측이 전대미문의 보안사고인 미국의 도청사건에 대해서는 <악의 갖고 했다는 정황 없다>는 황당한 망언을 내뱉으며 대미굴종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다.

외세에 매달리는 무리들은 꼭 민중을 적대시한다. 양곡법개정안이 국민의힘의 반대로 인해 국회에서 결국 부결됐다. 양곡법개정안은 농민생존권과 식량주권을 위한 극히 최소한의 조건임에도 윤석열은 <포퓰리즘법>이라고 완전히 매도하며 거부권을 행사해 양곡법개정안의 통과를 가로막았다. 한편 노동조합을 상대로 노조회계자료제출을 압박하고 근로자복지관실태조사를 감행하며 노조파괴책동을 심화하고 있다. 윤석열은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들을 <간첩>으로 매도하고 사건조작에 골몰하는 동시에 방첩사령부에 방문해 <적극적인 방첩활동>을 주문하며 파쇼정국을 강화시킬 흉계를 드러냈다.

윤석열 타도 없이 민주주의 없다. 우리민중이 자기의지로 외치는 <윤석열퇴진>구호를 윤석열무리들은 <북지령>에 의한 것이라고 낙인 찍으며 우리민중의 정치적 권리를 억압하고 있다. 민중의 손과 발을 결박하고 눈과 귀를 가리우는 동시에 북침핵전쟁연습과 친일매국망동으로 <한반도>·동아시아핵전쟁위기를 심화시키며 우리민중을 핵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윤석열이 권력을 쥐고 있기에 오늘날 우리민중의 존엄은 땅에 떨어지고 권리는 계속 박탈되며 안전은 극도로 위협받고 있다. 파쇼정부를 끝장내고 반역무리들을 쓸어버리는 것은 오직 항쟁으로만 가능하다. 미래를 개척해온 우리민중은 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정부를 타도하고 참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친일친미 윤석열정부 타도하자!
파쇼호전 윤석열정부 타도하자!

2023년 4월1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

2023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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