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임현택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은 명백한 정치보복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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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임현택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은 명백한 정치보복행위〉

제42대대한의사협회회장직인수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공공범죄수사대에서 26일 임현택회장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긴급하게 진행한 데 대해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이라고 규탄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요구한다고 연일 브리핑을 하면서 뒤로는 압수수색을 자행하는 것은 매우 치졸한 행위라고 힐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보건복지부가 과거 업무방해공모공동정범, 의료법위반교사범으로 고발한 데 대한 추가압수수색이다.

인수위는 며칠전 들은 바 없는 대통령실의 <5+4협의체>제안소동에 이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거부와 박민수보건복지부차관경질 없이는 대화 없다는 의료계의 기조, 그리고 의대생수사중지촉구 등 최근 당선인의 행보이후 갑작스러운 추가압수수색이 지나치게 의도적으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인수위관계자는 5월 임기시작을 며칠 앞둔 당선인에 대한 추가압수수색은 분명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대화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이렇게 태도를 취할수는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부가 국민들 앞에서 의료계와 진정으로 대화를 원한다고 하면서 정작 의사들의 유일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임현택당선인을 임기시작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하는 것은 절대 납득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임기가 공식 시작하기도 전에 겁박을 하는 것이며 이에 의료계가 굴복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부연했다.

2024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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