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게이트수사 중인 창원지검전담수사팀(이지형차장검사)는 27~28일 여의도 국민의힘당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2022보궐선거 당시 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의 공천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검찰이 제시한 압수수색영장엔 김전의원을 비롯해 7명의 공천관련심사자료와 당무감사자료가 명단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국민의힘중앙당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대외비서류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담수사팀은 지난18~21일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회위원들을 서울동부지검으로 불러 참고인조사를 벌였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 윤상현국민의힘의원과 당시 국민의힘대표 이준석개혁신당의원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압색에 대해 국민의힘관계자는 김전의원에 대한 심사자료외에도 (검찰이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는 것 같다며 명태균씨가 이야기한 사안들에 대해 다 훑어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