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계엄국무회의서 계엄반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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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계엄국무회의서 계엄반대〉 주장

13일 국회본회의 비상계엄사태관련긴급현안질문에서 조태열외교부장관에 따르면 조장관은 비상계엄관련국무회의에서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장관은 외교적 파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70여년간 쌓아올린 모든 성취를 한꺼번에 무너뜨릴수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니 재고해달라는 말씀을 수차례 국무위원동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간곡히 요청드렸다, 혹자는 당시 그 자리(국무회의)에서 박차고 뛰어나온 국무위원이 없다고 비판하지만 그 당시 박차고 뛰어나오는 것은 가장 쉬운 선택, 가장 비굴한 선택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만류하기 위해 그 자리에 남았다고 피력했다.

조장관은 계엄선포전 9시쯤 집무실로 들어가니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계획이라면서 종이 한장을 줬다, 안에는 외교부장관이 조치할 간략한 몇가지 지시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일반적인 조치들이었다고 한다.

국무위원들이 각자 다른 시간에 도착해 회의를 열고 토론할 환경이 아니었다며 몇명은 집무실에 들어가 반대하기도 했지만 대통령은 <다 종료된 급박한 상황이기 떄문에 지금은 더이상 무를수 없다>며 발표하러 갔다고 전했다.

3일 밤 필립골드버그주<한>미대사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외교장관직을 사임할지 말지 개인적인 신념과 사명감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었다며 어떤 내용으로 소통할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현 상황이 외교비상사태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심각한 데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미<한>동맹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국제관계신뢰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석열대통령탄핵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주적 절차로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국정이 회복·안정되게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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