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사인은 윤석열과 명태균의 통화원본파일을 입수해 공개했다. 검찰이 확보한 명태균의 <황금폰>속에 들어있던 통화녹음파일에는 윤석열이 2022년 6·1보궐선거에서 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의 공천에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 담겨있다. 윤석열과 명태균의 통화내용 전체가 목소리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이 통화내용 일부를 공개했고, 같은해 12월말 추가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2022년 5월9일 오전10시1분, 윤석열 당시 대통령당선자가 명태균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은…
윤석열 최후변론 … 계엄〈정당성〉 반복
윤석열은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최후진술에서 <간첩>을 25번 언급하며 12·3비상계엄선포의 <정당성>에 대한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심지어 직무에 복귀하면 개헌과 정치개혁 추진에 나서겠다고 열을 올렸다. <<북한>을 비롯한 외부주권침탈세력과 우리사회내부반국가세력이 연계해 국가안보와 계속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진술내내 <한국>이 <망국적 위기>와 <국가비상사태>에 처해있었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이날 14시 증거조사로 시작한 탄핵심판은 국회탄핵소추대리인단과 윤석열측대리인단의 종합변론만 5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최후진술은 윤석열이 지난달15일…
극우무리 〈집회〉표명 대학가 난동·충돌
최근 극우무리들이 <탄핵반대시국선언>·<대통령탄핵반대집회>를 표방하며 서울대와 고려대에 난입해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해산 등의 조치는 없었다. 23일 서울대는 다시 비슷한 <집회>가 열릴 경우 경찰에 해산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캠퍼스내경찰투입은 그동안 금기로 여겨졌지만 학내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불러들이겠다는 것이다. 한양대·이화여대·서강대·건국대·한국외대 등 대학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시위는 보장해야겠지만, 외부세력에 의한 폭력은 다르다며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계엄실패직후 윤석열 법령집 검토
최근 박안수전계엄사령관의 검찰서진술에 따르면 계엄실패직후 윤석열은 법령집을 찾아봤고 김용현은 침묵했다는 현장상황이 밝혀졌다. 지난해 12월4일 새벽1시3분 국회에서 계엄해제요구결의안이 가결된 뒤 윤석열이 향한 곳은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 있는 결심지원실이었다. 검찰수사결과를 보면 윤석열이 결심지원실에 머문 시간은 새벽1시16~44분으로 28분 남짓이다. 대통령실과 합참이 용산구 국방부청사에 모여있는 위치를 고려하면 윤석열은 국회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의결된 직후 합참으로 향한 셈이다. 윤석열이 결심지원실에 도착하자 김용현, 박안수와…
경찰, 김성훈·이광우 영장심의 신청
윤석열체포영장집행저지혐의 김성훈경호차장과 이광우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3차례 반려한 데 대해 경찰이 서울고등검찰청에 영장심의를 신청했다. 경찰청국가수사본부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협의하여 김 차장과 이본부장에 대해 서울고등검찰청에 구속영장심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영장심의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기각했을 때, 관할고등검찰청에서 검찰의 처분이 적정했는지 심사하는 제도다. 앞서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3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번번이 반려해 논란이…
이진우 〈윤석열, 화내고 소리지르며 문 부수라 했다〉
이진우전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전특수전사령관, 여인형전방첩사령관 등 12.3비상계엄수행자들은 모두 윤석열과 김용현전국방부장관을 체포지시자로 지목했다. 이들이 밝힌 당시 계엄 관련 진술은 시간이 갈수록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진우는 최근까지도 내란공범으로 기소된 자신의 상황 때문에 공개적인 발언을 회피해왔으나 수사를 받으며 했던 발언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24일 경향신문취재를 종합하면 이진우는 지난해 12월 군검찰에서 계엄선포이후 윤대통령으로부터 총4차례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진우는 윤석열이 두번째 통화에서…
이재명, 민주당 〈중도보수〉역할 재확인
이재명민주당대표가 23일 SNS에 민주당의 중도보수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글을 올리며 당정체성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중도정당>이라며 <진보와 보수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같은 자리에 서 있어도 상황이 변하면 오른쪽이 왼쪽이 될수도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보수를 참칭하던 수구정당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광훈을 끌어안고 극우본색을 드러내며, 겉치레보수역할마저 버리고 극우범죄정당의 길로 떠났다>고 비난했다. 이대표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박선원 〈〈홍장원메모〉를 자신과 연결시키려는 정보원 공작〉
국가정보원정무직출신 박선원민주당의원이 21일 국가정보원이 <홍장원메모>를 자신과 연결하려는 공작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날 국회비상계엄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4차청문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지금 <홍장원메모>를 내가 썼다고 하는데 글 자체가 전혀 다르다>며 자신과 홍전차장의 필적을 비교한 사진을 띄워 설명했다. 이어 홍전차장의 후임인 오호룡정보원1차장과 정보원간부2명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 세 사람이 홍전차장과 민주당, 저를 연결시켜 내란공작을 하려는 긴급공작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보원은 언론공지에서…
명태균녹취 또 공개 〈이준석에 홍준표 복당시키라고 해〉
민주당이 명태균이 2021년 홍준표대구시장(당시 무소속의원)의 국민의힘복당에 자신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녹취파일을 21일 공개했다. 명태균은 2021년 국민의힘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당대표후보 이준석개혁신당의원에게 자신이 홍시장의 복당을 요청했고 이의원이 이를 수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파일에는 명태균이 2021년 10월 지인과의 통화에서 <그때 이준석을 데리고 가니까 나보고 (홍시장이) 조금 나가 있으라 했다>며 <그래서 내가 <준석아, 너가 당대표…
김문수 〈윤석열복귀 바람직〉 망언
김문수고용노동부장관은 21일 여권내에서 조기대선과 관련한 플랜B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질문에 <윤석열대통령이 돌아오셔서 국정이 빠른 시간내에 안정을 찾고 정상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망언했다. 윤석열이 탄핵심판기각으로 복귀하면 2차계엄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윤대통령이 계엄 한번 선포하고 저렇게 감옥 가서 고생하고 있다. 고생한 분이 나와서 계엄한다? 그것은 아닐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의 최종변론기일을 지정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