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윤석열친일친미파쇼정부타도! 민주주의수호!>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이 우크라이나에 살상용무기 등 군사지원가능성을 언급하며 호전적인 본색을 여과없이 드러냈다>며 <반민중 반민주 반통일 윤석열정부를 하루빨리 타도하는 것이 우리민중이 사는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 윤석열타도전국투쟁선봉대는 <미제침략세력은 남코리아와 대만을 침략의 교두보로 부리며 동아시아를 핵전지로 만들고있다>며 <남코리아와 대만은 미제침략세력의 의도대로 움직이며 핵전쟁을 일으키려 발광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을 가만놔두면 이땅위에 핵전쟁이 시작될 판이다. 윤석열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살상용무기투입예고를 하며 전쟁을 불러오는 극언을 남발했다>며 <친미호전 파쇼독재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민주주의를 실현해야만 한다>고 호소했다.
이석삼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 <우리가 바꿔야 한다. 힘의 현상을 변경해야 한다. 우리스스로 미제를 몰아낼 때 힘의 현상을 변경할수 있다>며 <미제를 몰아내는 것이 자주국이 되고 통일이 되는 길이다. 미군을 추방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진보학생연대회원은 <윤석열은 반민중외세 파쇼호전의 기가막힌 길을 선택하며 역사의 흐름을 뒤짚겠다 날뛰고 있다>며 <제국주의침략세력앞에 우리민중의 생명을 팔아넘긴 자를 우리는 반드시 타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하에서 노동자·농민·청년학생 그 누구하나 발뻗고 살수 없다. 우리민중의 삶까지 송두리째 앗아갈 핵전쟁준비를 다그치는 윤석열이다>라며 <언제나 투쟁의 앞장에서 역사를 전진시켜온 우리 청년학생들은 단결된 힘으로 윤석열을 타도하고 우리민중 스스로가 주인되는 새앞날을 열어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위원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머금고 자라난 우리사회의 민주주의가치를 훼손하는 주범은 윤석열이다>며 <민중의 참다운 민주주의란 윤석열무리에게서 기대할수 없으니 우리는 윤석열무리에게 민중민주주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또 <윤석열타도는 내일에 대한 희망이다. 윤석열이 존재하는 한 꿈꿀수 없는 내일에 대해, 윤석열타도로 희망을 가져보려는 민중의 절박한 심정이 반영돼 있다>며 <우리는 이 민중의 요구를 최대의 사명으로 받아들이며 반드시 윤석열을 빠른시일내에 타도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성명 <민주파괴와 민생파탄의 주범 윤석열친일친미파쇼호전정부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진 행진에서 참가자들은 <파쇼독재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민주파괴 검찰독재 윤석열타도!>, <파쇼독재 윤석열타도!>, <윤석열타도!>, <파쇼탄압분쇄!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반민족 친파쇼 조선·중앙·동아폐간!>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 차은정위원장은 <윤석열을 타도하는것이 이땅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라며 <윤석열친미파쇼정부가 기어이 이땅을 핵전쟁터로 만들려고 한다. 이땅에서 친미반역권력을 몰아내지 않는다면 우리의 자주도 민주도 통일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일본에 가서 머리를 수구린 이유가 어디있겠는가. 오로지 미국의 전쟁책동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윤석열은 일본과 미국의 뜻을 따르는 매국적인 대통령이다. 이따위 작자를 대통령으로 둘수 없다. 윤석열은 퇴진이 아닌 타도의 대상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파쇼민중행동성명]
민주파괴와 민생파탄의 주범 윤석열친일친미파쇼정부 타도하자!
윤석열친미파쇼정부가 우크라이나친미신나치정부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윤석열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살상용무기 등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다.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나서 <정부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진화하려 했지만 이미 윤석열의 친미파쇼적이고 호전적인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러시아정부는 윤석열정부의 무기지원을 <전쟁에 대한 특정한 개입>, <반러적대행위>로 규정하고 <한반도 주변상황에 대한 러시아입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양국관계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제3국 전쟁관여>와 같은 윤석열의 망언에 민심은 격분하고 있다.
윤석열의 파쇼망동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땅의 역대파쇼세력은 집권위기에 몰릴수록 독재의 칼날을 휘두르며 민주주의를 교살해왔다. 윤석열은 <4.19혁명기념식>에서 <자유와 민주주의가 4.19정신>이고 <거짓, 선동,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이 존재한다면서 파렴치하게도 민주주의수호자행세를 했다. 김건희식 부정부패·불법비리가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지난달 민주주의정상회의에서는 <부패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며 우리민중을 기만했다. 노동조합을 <적폐청산>대상으로 여기고 제1여당을 <사기꾼집단>으로 매도하는 윤석열정부야말로 가장 먼저 청산해야할 반민주파쇼무리다.
윤석열정부하에서 우리노동자·민중은 파쇼탄압의 대상으로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전락하고 있다. 반노동윤석열정부는 OECD평균보다 200시간이상 장시간노동에 시달리면서도 60%는 초과근로수당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환경을 고려하지 않은채 주최대69시간노동시간개편안을 강행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양곡관리법 등 생존권과 직결되는 법안통과를 훼방하고 오히려 노동자·민중을 <간첩>으로 탄압해 기본적인 민주적 권리를 박탈해왔다. 뿐만 아니라 친일친미매국행위로 일본의 재무장지지, 미국의 대리전지원 등으로 북침핵전쟁을 도발함으로써 핵전쟁전야의 첨예한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
윤석열파쇼정부를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 이제 퇴진의 요구는 타도의 외침으로 바뀌고 서울에서 시작된 타도투쟁이 전국으로 타번지고 있다. 윤석열은 파쇼만행으로 전쟁책동을 강화하고 전쟁위기를 구실로 파쇼탄압을 정당화하고 있다. 친일친미파쇼정부의 태생적인 반민중·반민주·반통일 본성을 철저히 보여주고 있는 윤석열정부로 인해 우리민중은 민주파괴, 민생파탄에 더해 전쟁위기까지 2중3중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기시다에게 머리를 수그리고 바이든앞에 납짝 엎드린채 민중의 존엄과 이익을 내팽개친 윤석열을 당장 타도해야 한다. 우리민중은 전민항쟁으로 머지않은 미래에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2023년 4월2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