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충남천안에서 일어난 다세대주택 부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정폭력 분리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7세 아이가 남편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앞서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쯤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남성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여자아이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 5분쯤 인근 주민으로부터 부부싸움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단신] 현직 경찰관 사기·뇌물 혐의받아
전북경찰청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 원년의 해에 불거진 소속 경찰 간부들의 비위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여 있다. 강력범죄수사대 A경위는 사건 무마를 대가로 수사 대상자에게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B경위는 마스크 대금 사기에 이어 재차 불거진 비위로 최근 직위해제 됐다. 또 다른 경찰관은 만취 상태로 술집에서 욕하고 행패를 부리다가 적발돼 최근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다….
[단신] 비위혐의로 감찰조사중인 전강남서장 정식수사로 전환검토
28일 경찰에 따르면 박총경(전강남경찰서장)을 감찰하는 경찰청감찰계와 서울경찰청 감찰수사계가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중에있다. 박총경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으로 근무하던 2019~2020년 근무 중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고 술자리에 여성 경찰관을 수시로 불렀으며 경찰대 동기가 근무하던 한 법무법인과 유착해 사건을 처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압수했는데 약사인 자신의 아내에게…
[단신] 비위혐의로 징계받은 경찰 … 3년간 1271명
최근 3년간 각종 비위로 징계 조치가 내려진 경찰이 1271명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서울강남경찰서장은 근무시간 중 낮술을 마시다 후배 여직원을 불러 성추행한 혐의로 부임 한달만에 대기발령을 받고 감찰조사를 받았다. 또 지난해 <마스크대란>이 일었을때 시중에서 떠돌던 불법마스크를 적발 압수한뒤 약사인 아내에게 넘긴 의혹도 받고있다. 부산의 한 경찰간부는 호텔여직원에게 함께 치킨을 먹자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호텔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저질렀다. 충북…
[단신] 마스크 사기사건 연루된 경찰간부 … 잇따른 비리에 뒤늦은 직위해제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마스크 사기> 사건에 연루돼 조사중이던 경찰 간부 A씨의 또다른 비리 정황을 확인하고 해당 경찰관의 직위를 해제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기업에 납품할 마스크를 팔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2억원 상당의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대금을 받은 이후에도 정부 단속 등을 이유로 피해자에게 마스크를 넘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에는 법원 공무원과…
[단신] 경찰 … 단속실수후 사과없이 문신 트집잡고 협박해
22일 서울 창신역 부근에서 경찰이 A씨를 대상으로 신호위반 단속을 하다 위반이 아닌것으로 확인되자, 손목의 작은 문신을 지적하며 위법이라며 경찰서에 잡아넣겠다 협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경찰관은 A씨가 황색 불에 신호를 건넜다며 과태료를 물겠다고 했지만, 블랙박스 확인결과 위반이 아니었다. 경찰관은 이후 A씨에게 사과하는 대신 그에게 있는 문신을 지적했다. A씨에 따르면 문신은 A씨의 오른쪽 손목에 작은…
반일행동, 〈친일친극우무리 비호하는 경찰의 부당한 탄압〉 진정서 제출
22일 반일행동은 <다케시마의날>인정과 그간 친일친극우무리들을 비호한 일본대사관담당경찰을 대상으로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반일행동에 따르면 자신을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이라고 소개한 경찰이 <<다케시마의날> 관련 혹시 일정있으신가요>라는 문자를 반일행동 회원에게 보냈다. 평화의소녀상을 1800일 넘도록 지키고 있는 소녀상지킴이들에게 이른바 <다케시마의날>을 인정하는듯한 발언을 한것이다. 반일행동은 <이른바 <다케시마의날>은 일본정부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며 멋대로 지정해 사용하고 있는 단어로 누구보다 자국민족의 권리와 이익을 수호해야할 경찰이 아무런 문제의식없이…
[단신]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 … 〈다케시마〉의날 인정해 논란
최근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이 소녀상지킴이들에게 <22일 <다케시마>의날 관련 일정이 있냐>라고 문자를 보내 논란이 되고있다. 반일행동에 따르면 일본대사관담당정보관은 극우단체인 <자유연대>를 담당했던 경찰관으로 추정되며 <엄마부대>기자회견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극우유튜버를 <우리삼촌>이라고 부르는 등 사사건건 친일친극우무리들을 비호한 사람이다. 누구보다 자국민의 권리수호에 앞장서야 할 현직경찰이 스스럼없이 일본정부의 표현을 쓰며 친일친극우무리의 편에 서서 편파적인 태도를 보인것이다. 반일행동은 <<다케시마>의날을 인정하고 친일극우무리들을 비호하는 경찰은 경찰로 인정할수없다>며…
[단신] 경찰 … 일인시위자 폭력이격후 〈더럽다〉 폭언
민중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찰이 미대사관앞에서 평화적으로 일인시위를 진행하던 민중민주당(민중당)당원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고 항의하는 시위자를 향해 <더럽다>·<귀가 안들리면 병원에 가라>며 폭언했다.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경찰은 평화적으로 일인시위를 진행하던 시위자를 미대사관건너편 KT앞쪽으로 강제이격조치했다. 시위자 한명에 여러명의 경찰이 붙어 거칠게 이격했으며 그 과정에서 시위자의 옷이 들어올려지기도 했다. 시위자가 경찰폭력에 항의하며 강제이격을 멈추라고 하자 보복하듯 더 심하게…
[단신] 112 살해위협신고 늦장출동한 경찰 .. 신고 여성 결국 살해돼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의 주택가에서 A씨가 <흉기로 위협받고있다. 살려달라>며 112에 신고했다. A씨의 신고는 범인인 B씨가 잠시 담배를 피우러 집을 비운 사이 이뤄졌지만 경찰은 신고 장소를 헤매다 50분이나 지나서 범행 장소를 찾았다. B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신고한 A씨는이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진 상태였다. CCTV에는 현장 출동한 경찰이 코드제로가 발동된 상황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